천자문(千字文)
7,000원

중국 양(梁)나라 주흥사(周興嗣)가 지은 책이다. 사언(四言) 고시(古詩) 250구로 모두 1,000자(字)로 되어 있기에 천자문이라 하니, 한자를 익히는 아동들이 첫 번째로 대하는 교재이다. 자연 현상으로부터 인륜 도덕에 이르는 모든 지식과 문화의 용어를 수록하고 있다. 주흥사가 감옥에서 왕명을 받고 하루 만에 한 글자도 겹치지 않고 사언시의 운자에 맞추어 짓는데 정신을 엄청나게 쏟아 편찬하였기에 검은 머리카락이 백발이 되었다 한다. 그래서 일명 백발문(白髮文)이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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